개발툴의 선택지는 크게 세가지였습니다. 

  • IntelliJ - 강력한 기능, 자동 코드생성의 편의성, 유료
  • Eclipse - 10여년을 쓴 익숙함, 무료, 무거움
  • Visual Studio Code - 적당한 편리함, 가벼움, 무료

개인적인 코멘트에서도 느끼실 수 있겠지만, Visual Studio Code(이하 vscode)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IntelliJ가 제일 낫다는 평가였지만, 아직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Eclipse는 제일 익숙한 툴이긴 하지만, 원하는 설정을 만들기에는 너무 복잡할 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뭐 특별한 근거도 이유도 없습니다.

 

1) Visual Studio Code

https://code.visualstudio.com/

 

Visual Studio Code - Code Editing. Redefined

Visual Studio Code is a code editor redefined and optimized for building and debugging modern web and cloud applications.  Visual Studio Code is free and available on your favorite platform - Linux, macOS, and Windows.

code.visualstudio.com

파일을 받아서 원하는 곳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어짜피 workspace는 따로 설정할 수 있으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기본 설치 후 실행 화면

 

한국어 언어팩을 설치합니다. 물론 선택사항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툴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지 싶어서 설치했습니다.

한국어 언어팩 설치
설치 완료 후 [Restart Now]를 눌러 툴 재시작
한국어 언어팩 설치 후 화면

일단 여기까지 설치가 되었다면 성공입니다. 

 

2) node.js

https://nodejs.org/en/download/

 

node.js로 backend를 만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설치는 했습니다. 설치 안해도 된다고 생각했는데, 차후에 react 설치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npm 명령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듯 합니다. 자세한 건 잘 모르겠습니다.

설치는 installer 버전과 binary 버전이 있는데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저는 installer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OS와 상황에 맞게 다운로드. 일반적으로는 이미지에 선택된 것으로.

설치 과정의 이미지는 생략합니다. 

설치 후 설치폴더를 확인 했을때 아래와 같으면 정상적으로 설치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설치폴더 확인

위의 폴더를 path에 추가합니다.

  • [제어판] - [시스템] - [고급시스템 설정] - [고급] 탭 - [환경변수] - PATH 에 추가

Windows10 기준 예

 

터미널에서 위와 같이 실행하여 정상 출력되면 설정 완료.

 

[파일] - [작업영역에 폴더 추가] 한 후 터미널로 해당 작업폴더에 접근한다.

아래와 같이 터미널에서 [node -v], [npm -v] 명령어를 입력했을때 아래와 같이 출력되면 정상

 


이 이후의 작업은 하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해볼 분들만 따라하세요.

 

터미널에서 아래와 같이 npm init -y 를 입력합니다.

실행 후에 package.json 파일이 생성됩니다.

 

실행 후 package.json 파일 생성

해당 폴더에서 app.js라는 이름의 새 파일을 작성하고

테스트 소스코드를 작성한다.

 

const http = require('http');

const hostname = '127.0.0.1';
const port = 3000;

const server = http.createServer((req, res) => {
  res.statusCode = 200;
  res.setHeader('Content-Type', 'text/plain');
  res.end('Hello Node.js\n');
});

server.listen(port, hostname, () => {
  console.log(`Server running at http://${hostname}:${port}/`);
});

 

 

[실행] - [디버깅 시작] 하면 디버그 콘솔에 아래와 같이 console.log의 내용이 찍히고,

브라우저로 접근했을때 res.end 의 내용이 출력되면 정상.

메뉴 위치와 [디버깅 시작] 후 디버그 콘솔 화면

디버그 콘솔의 제일 아랫 줄에 표시 된 대로 브라우저에 접속

(위 화면 기준으로 Server running at http://127.0.0.1:3000/)

브라우저로 URL 접근 시 출력화면

 

나름대로의 개발환경 구성을 마치고 튜토리얼의 형식으로 정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 작성의 의도(?)는 명확합니다.

그대로 따라만 하면 Spring boot + React.js + MySql 개발환경을 만들 수 있다.

처음엔 그냥 공부를 하려고 개발환경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 업무를 하고 있는 곳에서 react.js 기반으로 모든 사이트를 renewal 하려는 계획이라는 사실을 전해들었고, 반면 저는 예전 spring + jquery 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공부를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고, 그 시작은 당연하게도 개발환경의 설정부터였습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아시겠지만, 인터넷에 자료는 수없이 널려있습니다. 설명도 훨씬 자세하거니와 전문적인 지식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저는 세가지 항목에서 근본적인 의문에 부딪혔습니다.

첫째, 같은 내용을 말하는 것 같은데, 방법도 내용도 천차만별이다. 

둘째, 나는 전문적인 구조와 원리를 알고 싶은 것은 아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할 환경만 필요할 뿐이다.

셋째, 그대로 한다고 했는데 뭐가 어디부터 잘못됐는지 찾기조차 힘들다. 

그래서, 글을 한번 작성해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제가 생각한 기본적인 개발환경은 만들어 놓았지만, 중간중간 난관에 부딪히며 이방법 저방법 써보다 보니, 제가 어떻게 해서 성공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갔는지도 가물가물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개발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면 다시 성공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었습니다. 결정적으로 마음을 정하게 한 것은 [분명히 나 같은 사람은 또 있다. 써 놓으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

이번에 글을 작성하면서 아무것도 세팅되지 않은 pc에 개발환경을 세팅하면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만 하신다면 저와 같은 개발환경설정이 될 것은 확실합니다. 혹여 오류가 생기신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최대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수많은 오류와 마주쳤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얕은 지식 뿐이므로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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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왜 Spring boot + React.js + MySql 인가에 대하여 간단히 기술하고자 합니다.

먼저 위에 기술한대로 frontend는 react.js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react native도 같이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이번 공부가 끝나면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기를 스스로에게 기대해 봅니다.

보통 react나 vue에는 node.js 를 많이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react가 우선순위였고, 다른 부분은 그 다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react를 배우는 것을 우선순위로 하고, 익숙한(익숙할 것으로 예상되는) springboot를 backend로 정했습니다. node.js 역시 다음 기회로 한번 미뤄봅니다. 

MySql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개발환경에서 쓰기에 무료이며, 가장 가볍고 설치가 쉬운 것으로 골랐습니다. 어짜피 mybatis를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datasource만 변경하면 어떤 database든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면, 다음 글 부터 본격적인 설치로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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